작성일 : 2019. 9. 27. 18:59
직접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하니, 이론적으로 개념만 대강 익혔던 것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단계가 더욱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개인 프로젝트에서 진행할 두 번째 단계인 Affinity Diagram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했습니다.
Affinity Diagram 이란 무엇인가?
- 한 곳에서 사용자의 문제와 니즈에 대한 공통된 아이디어, 주제, 범위를 논의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론이다.
- 위계적으로 아이디어를 그루핑함으로써 Affinity notes는 문제와 니즈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 리서치 단계가 끝나면 (프로젝트의) 팀원은 유저의 pain point, 동기, 선호도 등을 세부적으로 알 수 있게 된다. 리서치 결과를 한눈에 정리하여 유저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가능하는 것이 바로 Affinity notes이다.
- Affinity Diagram은 bottom-up 방식으로 개별적인 note를 그루핑함으로써 데이터의 주제를 뽑아낸다.
Affinity Diagram에서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Do’s!!
- 팀원 모두에게 벽의 한 면을 Affinity notes로 채울만한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줄 것. 단, 하루 안에 모든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기억 소실을 최소화) 할 것.
- 모든 이가 excitement와 motivation을 잃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
- 명확하고 읽기 쉬운 노트들로 채울 것.
- 가장 중요하고/가치 있고/와일드한 노트에 투표할 것. 이는 다음 단계에서 더욱 중요성이 커진다.
*DON’Ts!!
- 부자연스럽게 노트들을 그루핑하는 것은 지양할 것. 여러 번의 시도와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끝에 천천히 그루핑하는 것이 더 낫다.
- 한 번에 모든 노트들을 그루핑하려고 하지 말 것. 모든 팀원과 여러 번의 논의와 시도 끝에 완성된 Affinity Diagram을 만들도록 할 것.
- 당장 모든 아이디어와 데이터를 파악하려고 하지 말 것. 시간을 갖고 모든 팀원과 문제와 솔루션을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이 있기 때문.
Affinity Labels & Notes
1. 노란색 라벨/노트
- 통계, 주요한 사실, 개인에 대한 관찰 결과, 인터뷰에서 얻은 인사이트, 사용자 인용 등
- 리서치 단계에서 발견 한 사실들, 아하! 모멘트를 기록
- 어떤 응답자로부터 얻은 사실/결과인지 제대로 기록해둘 것! (예, U1, U2, U3)
2. 파란색 라벨/노트
- 주제나 분류를 일관성을 기준으로 나누기 위한 것.
- 몇 개의 노란색 노트들을 나누어 그루핑하는 단계에서 사용되며 이는 매우 중요함.
- 고객이 직접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작성할 것.
3. 핑크 라벨/노트
- 몇 가지 파란색 노트들을 묶는 역할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묶어서 제시한다.
- 핑크 노트 하나로 블루 노트 몇 가지에 대한 전체적인 파악이 가능하도록 작성할 것.
- 고객의 목소리(시각)로 작성
4. 초록 라벨/노트
- 가장 높은 단계의 Affinity Labels로, 핑크 라벨 전체를 포괄하는 역할임.
- 고객의 목소리로 작성 가능하나, 더 자연스러운 톤으로 작성할 것.
- 각 초록 라벨은 유저 스토리의 큰 한 토막을 대변한다.
- 좋은 Affinity Diagram은 5장에서 8장의 초록 라벨을 포함한다.
Affinity Diagram 작성 요령 및 단계
Step#1. Prepare for affinity building (준비하기)
- 참여자는 팀원, 이해관계자, 그 밖에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데이터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 (마케팅, 관리, 비즈니스 분석, 개발자 등도 포함 가능)
- 참여자가 모두 모이면 노란 라벨을 작성하도록 함
Step #2: Build the affinity with yellow labels
- 노란 라벨을 모두 작성하면 벽에 붙인 다음, 가벼운 그루핑을 한다.
- 팀원 모두 벽 주변을 돌며 관련 있는 노란 라벨을 위, 또는 옆으로 묶는다.
- 특정 노란 라벨을 옮기기 전에 큰 소리로 읽고 왜 옮기고자 하는지를 말하게 한다.
Step #3: Add Blue labels
- 좋은 파란 라벨은 유저의 활동을 특징적으로 보여주고 문제와 솔루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기에 적합해야 한다. 따라서 디자인띵킹 단계에서 파란 라벨이 가장 중요하다.
- 유저가 직접 말하는 것처럼 작성할 것
- 하위 노란 라벨의 디테일을 모두 포괄할 것.
- 모두가 이해하기 쉽고 명확하게 쓸 것.
- 좋은 라벨을 작성하기 어려우면 기존 그루핑을 다시 해볼 것.
Step #4: Add Pink labels
- 파란 라벨에서 중요한 것을 명확히 보여주어야 함.
- 데이터에서 주요한 이슈를 보여주고 한 번에 strong story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함.
Step #5: Add Green labels
- 핑크라벨을 아우르며 그 아래 모든 노트들을 일관성 있게 아울러야 함.
- 블루나 핑크 라벨에 비해 추상적일 수 있으나, 주요 이슈에 대한 overview를 볼 수 있도록 하면 된다.
내용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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