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소개할 UX스터디는 Hera Saqib의 Bookhive입니다.
그녀의 포트폴리오에 여러 UX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최근에 다른 디자이너의 ebook 앱 서비스 디자인과 비교하여 보면 좋을 것 같아 이번에도 리딩 관련 케이스를 가져왔습니다.
본 케이스는 그녀가 개인적으로 진행한 2주짜리 컨셉 프로젝트입니다.
사용된 툴은 : 포토샵, 스케치, 인비전, 제플린, Draw.io 입니다.
문제점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해결로 이어지기까지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Bookhiv는 A social platform for book lovers 라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책을 사랑하는, 즐기는 사람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이죠.
이제 문제도출부터 해결까지 어떠한 절차를 거쳐 UX개선이 이루어졌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What's the problem?
- 여기서는 Jane이라는 인물의 상황을 설정합니다.(Jane은 실제 사용자이며, 인터뷰한 결과를 담았습니다.)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하기에 책 추천을 보통 지인들로부터 받습니다. 그런데 재미없거나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책을 추천받기도 하여 언제나 추천도서에 만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 따라서 Jane은 자신의 취향에 잘 맞는 책을 찾을 방법이 필요합니다.
- 구글링을 통해 베스트셀러를 검색하여 읽다가 50페이지 정도 읽은 후, 지루함을 느끼고 책을 덮습니다.
- 이렇게 독서와 관련된 Jane의 경험과 감정을 파악하여 mapping하는 과정은 문제를 정확히 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So what does Jane need?
- 수많은 익명 리뷰들 없이도 취향에 맞는 책을 고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 그녀 주변의 사람들이 어떤 책을 읽는지 두루 확인하며 원하는 책을 선택하면 좋겠죠.
- 이제 Bookhive를 다운받아 실행함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What is Bookhive?
-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Bookhive에 대해 간략히 알아봅시다.
- 보통 주변 사람들이 어떤 책을 읽고 즐기는지는 직접 물어 알아봐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ookhive는 직접적인 대화 없이도 주변인이 어떤 책을 읽고있는지 계속해서 update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Testing with Paper
- 문제점과 해결방안의 아웃라인이 잡힌 후에는, 아이디어의 컨셉에 맞는 프로토타입을 재빨리 스케치 합니다.
- 테스팅과 수정을 반복하며 기본 페이지들의 초안을 잡아나갑니다.
- 첫 페이지의 초기 아이디어는 사용자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한 connected bubbles를 이용했지만,
- 설문과 재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낭비가 없으면서도 close kit community의 느낌도 줄 수 있는 육각형의 기하학적 형태를 선택했습니다.
Moodboard
- 색상은 타겟 사용자의 주의를 끌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사용자 군의 전반적인 취향과 성향을 파악하여 (성격,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등) 앱서비스의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 디자이너는 Jane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마치 클래식한, 고전적 느낌의 자동차로 말입니다.
"She cycles to work every morning, appreciates nature and always associates reading with a hot cup of tea. If I was to describe her style in a vehicle, she would be a classic car."
- 이러한 성격에 맞는 이미지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Branding the App
- 무드 보드를 구성하고 나면, 전체적인 앱의 분위기가 몇 가지 단어로 도출됩니다.
- Comfort & Connection & Reflection 입니다.
- 즉, '편안히' 책을 읽으며, 책을 읽는 주변인들과의 '연결'을 통해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고, 다른 이들이 무엇을 읽는지 '반영'하여 책을 읽습니다.
- 이제 더욱 구체적으로 프로토타입 디자인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Improvements
- Bookhive의 기본 기능에 더하여 사용자들이 서로 책을 교환하고 빌릴 수 있는 서비스도 포함하기로 합니다.
- 친구들 사이에 책을 맞교환 할 수 있는 meeting point는 앱이 자동으로 추천해줍니다. 펍이나 커피숍, 집, 어디든 가능합니다.
Comments_
이번 스터디를 통해서는 사용자 중심의 문제해결의 절차와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구체적인 단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문제 없어보이는 앱/웹 서비스일지라도, 꾸준히 사용자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인터뷰와 노력을 지속해야합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더 필요한 기능은 없는지 살펴보고, 인터뷰와 추가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비스 이용 전, 중, 후의 사용자의 감정과 생각, 필요한 구체적인 서비스를 Mapping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컬러나 화면 구성에 있어서도, 초기의 디자인이 맞지않으면 역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계속해야 합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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