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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Management & UX

[UX디자인 스터디] #10 Medium Podcasts Concept - Ales Nesetril

(해당 글은 2019년 9월 17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Medium이라는 사이트를 아시나요?

저도 안지 얼마 안 되었는데,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다양한 사람들이 쓴 아티클들을 모아볼 수 있습니다.

UX 디자인에 대해 초반에 많이 알게 된 것도 Medium articles를 통해서입니다.

이번 포폴 스터디를 위한 자료를 찾아보다 어떤 디자이너 분이 Medium 서비스를 팟캐스트처럼 들을 수 있도록 콘셉트를 잡아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물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Problem

- Medium을 통해 읽은 아티클을 save 하는데, 북마크 페이지가 매일 늘어남.

- 하지만 save 한 아티클을 읽을 시간은 부족함.

- 누군가 읽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함 : 앱? 텍스트 읽기 주기 기능?

- 로봇이 읽어주는 느낌은 별로. every word separately with no accent!!

Solution?

- 백그라운드 앱으로 팟캐스트나 talks를 듣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

- 같은 기능을 Medium 아티클에도 있으면 좋겠음.

- 기존 앱에 이 기능을 추가할 것을 고안 : There is no need for a standalone app!

>> 기존 앱 분석 : 하단 바에 '북마크', '좋아요', '공유' 아이콘

>> 여기에 아이콘 하나를 더하면 어떨까? '아티클을 오디오로 읽어주기'

기존 앱 스타일에 완벽히 들어맞고, 원래 사용 패턴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새로운 기능 추가 가능

* 오디오 아이콘을 탭 하기만 하면 바로 듣기 모드로 연결됨!

No extra software

- 이제 기술적 측면을 살펴보자.

- 새롭게 text-to-audio 리코딩 기술을 도입하거나,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할 필요가 없는 방법은 없을까?

- 작가가 자신의 아티클을 읽도록 하면 된다! 아티클을 업로드할 때 오디오 파일을 첨부하기만 하면 된다.

- 기존 앱에서 하나의 아티클을 작성하여 업로드하기 전에 '태그'를 추가할 것이냐고 묻는다.

- 여기에 하나 더 'recording of your story'를 추가할 것인지 물으면 어떨까? : 유저들은 반드시 녹음을 할 필요는 없지만, 실행 여부를 묻는다면 그들은 자신의 아티클을 통해 더 새롭게 독자들의 경험을 improve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하단 이미지와 같이, 간단한 아이콘과 함께 탭 하면 녹음 파일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Recording audio

- 기존 UI 스타일과 색상을 이용하여 '녹음'페이지를 디자인

- 태그 추가와 비슷한 Flow를 선택, 새롭게 익히기 어렵지 않게 함.

- 레코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자동 녹음 시작, 리코딩이 끝나면 저장 후, publish 버튼이 있는 페이지로 돌아감.

: finished state의 publish 페이지로 돌아감.

More possibilities

- Playlists : 마치 음악 플레이 리스트를 켜고 다음 곡을 계속 듣는 것처럼, 다음 들을 아티클을 저장할 수 있음

- Interviews : Medium에는 인터뷰 글이 많음. 이 또한 녹음하면 더 생생한 아티클 소비가 될 것임.

- Podcasts : 오디오와 텍스트를 한 번에 제시하는 자체적 팟캐스트의 가능성도 고려

- People with reading difficulties : 읽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됨.

- Bedtime stories? : 자기 전 아티클 듣는 것도 나쁘지 않을 지도!

 


Comments_

- 간단한 기능이지만, 기존 앱 서비스에 더하면 무수히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 세심한 관찰 능력과 비판적 분석 능력,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어느 정도 논리와 설득력을 갖춰 보일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 Medium 기존 앱의 디자인과 기능성에 방해가 되거나 헷갈리게 하지 않는 아이콘과 색상 및 UI 설정이 인상적이다.

- 평소 사용하던 앱을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인사이트를 갖춘 리디자인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출처

https://medium.com/p/bed2d11864f9/responses/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