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계절을걸어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신의 계절을 걸어요] - 청춘유리 정말 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얼마나 머물렀는지는 잘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지금 정말 추운 겨울이 왔다는 것은 어디에서나 느낄 수 있습니다.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가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문득 생각해보니 새삼 우리나라의 사계절이 참 특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 적에는 단풍구경을 하러, 연꽃축제를 보러 이곳저곳 계절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참 많았습니다. 세상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많이 보고 느낄 수 있게 도와주신 부모님 덕분이죠. 그래서 모든 계절의 가장 아름다운 것들을 눈에, 맘에 한 겹 한 겹 채워 넣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책에는 여행작가인 청춘 유리님이 세계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들과 당시의 느낌과 경험이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여행 기라는 느낌보다 누군가의 정갈한 마음이 곱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