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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Management & UX

[UX 꼼지락] 따릉이 - User Journey 만들기

작성일 : 2019. 9. 29. 21:07

 

안녕하세요! 따릉이 앱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 과정 중 User Journey를 만드는 시간이 드디어 찾아왔습니다.

지난 시간에 만든 페르소나를 이용하여 명확한 유저 저니를 만들어 봄으로써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흐름을 시각화하여 표현하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유저 저니를 만들면, 전체 사용자 경험을 한눈에 파악하면서 이용 흐름 중의 문제를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다양한 기준과 관점으로 서비스의 흐름을 분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패스트 캠퍼스에서 배운 내용입니다.^^)

사용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먼저 현재의 사용자 journey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이상적인 사용자 journey와 비교하여 서비스의 미래 방향성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과 이용하는 도중, 그리고 그 이후로 나뉘어 상황 맥락에 따라 특정 task를 수행을 분석합니다. 특히 만족도가 낮은 부분, 불만이 생기는 부분에서의 Pain Points를 매의 눈으로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만들어보고 분석한 페르소나의 User Journey에는 다음 사항을 담았습니다.

1. 사용자의 사용 맥락과 주요 행동(task)

2.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User Needs

3. 특정 task 수행 시 사용자의 만족도 (이모지와 이모지의 높이로 표현; 높을수록 기분이 좋음. 낮을수록 기분이 나쁨)

4. User Needs로부터 도출된 Pain Points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Solution에 대한 인사이트 (만족도 이모지 옆의 말풍선으로 표시)


이렇게 직접 유저 저니를 그려보니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부터 이용하고 나서까지 취하는 행동과 생각의 흐름을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더욱 사용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의 기능이나 개선하고 수정해야 할 부분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서비스 및 앱의 이용 흐름에 맞추어 필요한 기능을 이용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디자인은 어떠해야 할지 솔루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꾸만 생각해보게 되네요. 다음 시간에는 유저 저니에 이어 스토리보드를 작성해보고 User Flow를 정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